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계선 성격장애 (문단 편집) === 위험성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까다로워하는 성격장애 중 하나이다. [[정신질환/분류|정신질환]] 중에서 성격장애로 시작했지만 무수한 선천적인 요소와 후천적인 요소와의 결합, 즉, 대표적으로 [[ADHD]]를 치료하기 시작하면서 숨겨진 경계선 성격장애가 발견되거나 [[양극성장애]] 혹은 [[자기애성 성격장애]]나 [[의존성 성격장애]], [[회피성 성격장애]], [[조현형 성격장애]] 등 각종의 다른 정신병들로 오진되는, 혹은 저들 정신병 중 하나 이상과 같이 발견되는 일도 엄청나게 많다. 앞에서 열거한 정신병들은 얼핏 봐서는 서로 관계가 없어보이는데도 이런 각양각색의 정신병들로 경계선 성격장애가 오진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경계선 성격장애가 스펙트럼이 넓고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연구자에 따라서는 경계선 성격장애를 충동형, 분개형, 자벌형, 위축형의 4유형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임상심리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이 4개 유형의 설명을 읽어 보면 '''선천적인 성격'''으로만 볼 뿐 경계선 성격장애의 하위 유형이라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기괴하다. '''4개의 유형 또한 고정적인 형태가 아니다.''' 특정 유형에서 다른 유형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로 '''정체성'''이 고정적이지 못하고 공감대 능력에 있어서 정상인 척 공감하면서 공격성과 폭력성을 왔다갔다 하는 등 난잡하게 꼬이게 된다. 꽤나 위험한 성격장애인 데다가 이 성격장애가 다른 정신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경계선 성격장애의 진단은 다른 대부분의 정신병의 진단에 우선하며, 특히 성격장애의 경우엔 경계선 성격장애가 진단되는 경우 다른 모든 성격장애보다 먼저 치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문헌까지 있다.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들은 자신이 세상으로부터 피해를 받고 있는 입장이라 생각하며,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 매우 여린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나, 그 여린 마음씨를 감추기 위해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극도의 폭력성을 보이므로 위험한 병이라고 할 수 있다. Cluster B에 속한 다른 인격장애(연극성 등등)들을 포함해, 특히 경계선 인격장애는 사회적 가면이 발달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변인뿐만 아니라 특히 '연인'까지도 이들의 사회적 가면에 속아서 나중에서야 자신이 반쪽짜리 진실만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연극성 인격장애만 사회적 가면이 두꺼운 게 아닐까?' 하고 오해할 수 있지만, 경계선 인격장애와 깊이 관여하다보면 이들도 대단한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이런 두꺼운 사회적 가면은 이들이 가진 타인에 대한 집착과 부정적 경험과 연관이 되어있다. 자신의 과도한 감정표현과 집착과 불안에 의해 필연적으로 끊임없이 관계가 어그러지거나 파국을 끊임없이 겪는데도 불구하고, 그 근본적인 원인을 자신의 내적 결핍과 집착에서 온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자기부정 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들은 내가 좀 더 멋지지 못해서, 매력적이지 못해서, 재밌지 못해서 이런 파국을 겪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형태에 무서울 정도로 집착하는 경향이 있고, 또 자기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면 상대가 떠난다고 믿고[*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도 하다. 결국 내적 불안을 견디다 못해서 상대방에 대한 집착이나 분노를 드러내기도 하는데, 이것이 꾸며낸 모습과 달리 극단적인 형태로 폭발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큰 충격을 받기 때문.], 상대방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서슴없이 거짓말을 하거나 마음에 없는 말과 행동을 꾸며대며, 자신의 감정이 노출되어서 상대방이 떠날 것 같은 상황이 되면 이를 붙잡기 위해서 그 어떤 극단적인 행동도 서슴없이 행한다. 오죽하면 《잡았다, 네가 술래야》라는 경계선 성격장애인과 그들의 가족/연인들이 직접 쓴 사례를 모아서 낸 책에서도 '이들이 불쌍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하라'는 식으로 결론을 낸다.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들에게 누군가가 자신을 나쁘게 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죽음을 의미할 수도 있을 정도의 고통으로 다가오는 데다가, 자아 개념이 극히 미약하며 주변 환경에 아주 쉽게 영향을 받기에 이들이 자기 자신에게 나쁜 말을 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잡았다, 네가 술래야》 책에서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들이 직접 내린 저 결론의 무게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위에 써있듯 "자신을 나쁘게 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죽음을 의미할 수도 있을 정도의 고통"이라는 것에 주목하자. 그만큼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들은 버림받아 그런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존재들이다.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흔히 [[사이코패스]]를 다루는 영화에서 보는 것 같은 정말 무자비하고 극적인 장면으로 표출되진 않겠지만, 살면서 큰 거짓말들을 하게 되는 것은 확실하다.] 그만큼 경계선 환자들과 깊이 관여하는 사람들은 걸핏하면 자살 암시나 협박을 하는 경계선뿐만이 아니라, 자신 또한 위험한 위치에 있음을 인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연인 관계나 배우자의 위치가 되었을 경우, 무엇보다도 정신을 차리고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물론 경계선 환자와 애인관계로 살아온 모든 이들이 그렇듯, 겪고 나서야 이 '위험성' 항목의 무게에 대해 깨닫게 될 수도..] 갈등 상황처럼 버림받을 것 같은 상황에서 경계선 성격장애 특유의 직접적인 공격성이나 자해는 물론이거니와 수동공격성, 자기합리화, 투사 등을 매우 흔하게 보이며, 그뿐만 아니라 그런 상상만으로도 얼마든지 거짓말이나 바람, 배신, 폭력 등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애인이나 배우자들이 정서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갑작스럽고 어처구니 없는 배신을 하는 것은, 그 이유는 전혀 다르나,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이나 후유증이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유사한 면이 많다.] 클러스터 B 성격장애 환자들 중에서도 경계선 성격장애자들은 특히나 감정과잉이라 할 정도로 감정적이고, 타인의 슬픈 상황에서도 쉽게 흥분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공감능력이 높거나 정상적인 것처럼 보인다. 반면 공감능력이 정상적이라기엔 가까운 사람들에게 정서적 타격을 아무렇지 않게 주는 모습이 모순적이다. 경계선 성격장애자의 공감능력에 대한 연구들을 보면, 정상적이라고 보고하는 결과와, 공감능력이 떨어져 있거나, 부정적인 감정쪽만 발달해있다는 결과들로 갈린다. 최근 연구된 기능적 뇌자기공명영상에 따르면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의 경우 공감 능력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정상인보다 약화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의 경향은 경계선 성격장애자들은 공감능력이 저하되어 있거나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기능이 정지되지만, 원체 전반적인 감정 레벨이 높아서 쉽게 티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본다. 물론 공감능력이 저하되어 있다고는 하나, [[반사회성 성격장애]]나 [[자기애성 성격장애]] 정도로 낮은 것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